하리오 부오노 전기포트+전용온도계

포트 가격만 13만원 이상, 온도계만 7만원 이상 합쳐서 20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커피포트입니다. (사진의 가격은 제가 찾아본 최저가 금액이에요) 1년 정도 사용했구요, 똑같은 제품이 하나 더 생겨서 내놓습니다. 이 포트의 특장점이 몇 가지 있어서 좋아하는데요, 뚜껑에 딱 맞게 제작된 온도계 덕분에 주전자를 받침대에 올려놓아도, 아무데나 내려놓아도, 그리고 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순간에도 늘 실시간으로 온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. 그리고 사진에 보이듯이 연필보다 더 두꺼운 약 9mm 정도의 물부리 덕분에 푸어오버 하기가 굉장히 수월하고, 섬세한 물줄기도 충분히 구현됩니다.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흉하게 도색이 벗겨질 염려도 없고 편하게 사용하기 정말 좋습니다~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 구성 외에, 본품 뚜껑이 추가로 있습니다. (사진에 보이는 뚜껑은 온도계 호환용 뚜껑입니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