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엄마, 엘사 같아!" 늦잠 자다 갑자기 들이닥친 아파트 소독 아줌마 보기 민망해 파자마 위에 후다닥 숄 하나 걸쳤는데 딸 반응이 의외네요. 뜻밖에 엘사공주 됐어요. 가만히 보니 이 란체티 빅숄 눈꽃 무늬가 겨울왕국 엘사가 즐겨 입었던 공주 드레스 문양과 많이 닯았어요. 올해 빅숄이 유행이라네요. 덤으로 드리는 카리스마 뿜뿜~ 엔틱한 태슬 굵은 벨트와 코디해서 입으시면 옛날 잘 나가던 동네 센언니 느낌도 줄 수 있고, 걍 롱코트 위에 살짝 얹어만 줘도 천상 여자여자하고 우아해져요. 모 100%라 가볍고 따뜻하네요. 자~ 드뎌 눈 내리는 겨울이 왔네요. 엘사 공주님, 어서 숄 두르시고 입궁하셔야죠?